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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이야기

[독서후기] 스타트 위드 와이 (사이먼 사이넥)

by 오리꽉꽉. 2024. 1. 6.

 

책 제목 : 스타트 위드 와이 (사이먼 사이넥)

핵심키워드 : #why #진정성 #골든서클

 

 

 

[본]

- p.4 리더 중에는 조직을 이끄는 이와 사람을 움직이는 이가 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권력과 영향력을 차지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는 우리에게 열의를 불어넣는다. 우리는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진정한 리더를 따른다. 의무가 아니라 자발적인 마음으로 따른다. 리더가 아니라 자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따른다.

 

- p.59 재구매와 충성심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재구매란 고객이 한 기업 제품을 여러 번 구매하는 일을 말한다. 충성심이란 고객이 더 뛰어나거나 저렴한 제품을 마다하고 특정 기업 제품을 꾸준히 선호하는 심리를 말한다. 심지어 충성심 높은 고객은 경쟁사 제품을 알아보거나 다른 선택 사항을 염두에 두지도 않는다. 충성심은 쉽게 얻을 수 없다. 반면 재구매는 조종만 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일어난다.

 

- p.75 사람들에게 동기를 주기 위해 조종 대신 열의를 불어넣는 방식을 택한 리더들이 있다. 열의를 주는 리더는 분야와 관계없이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의사를 전달한다. 이 방식은 대부분 사람과 반대다. 이들이 하는 행동은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내가 '골든서클'이라 부르는 특정 패턴을 보인다.

 

- p.84 WHAT이나 HOW를 모방하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 애플이 시장에서 그토록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비결에는 WHAT이나 HOW 이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따라하는 행위는 무의미하다.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WHAT이 아니라 WHY에 이끌려 구매를 결정한다.

 

- p.115 직감적인 결정은 마음으로 내리며,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머리가 아닌 마음만이 판단을 주관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의사결정은 변연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직감으로 판단하는 일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의사결정을 주관하는 뇌 부위는 감정도 같이 주관한다. 따라서 감정적인 결정처럼 느껴지는 일도 사실은 전부 변연계에서 일어난 것이다.

 

- p.136 가치나 행동원칙이 진정으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명사가 아니라 반드시 동사로 표현되어야 한다.

 

- p.141 진정성이 성공의 필수요건은 아니다. 하지만 성공을 오래 지속하고 싶다면 반드시 진정성을 갖춰야 한다. 여기서 또다시 WHY의 중요성이 드러난다. 자신이 믿는 대로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일이 바로 진정성이다. '무엇을' 하는지만 알고 존재 목적인 WHY 를 모른다면 말과 행동이 신념과 일관성을 이루는지 알 수 없다. WHY가 없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진정성을 갖추려 노력해도 항상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로 끝나고 만다.

 

- p.193 두 석공이 하는 일은 정확히 같다. 차이점이라면 두 번째 석공에게는 목적의식과 소속감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큰 가치의 일부가 되기위해 일하러 온다. WHY를 발견하면 자기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진다.

 

- p.286 대부분 사람은 HOW 유형이다. 이 유형은 대개 현실에서 맡은 일을 잘 해낸다. 몇몇은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하지만 수십억 달러 가치의 기업을 만들거나 세상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는 경우는 드물다.

 

- p.369 여러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이유는 열정 하나만으로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열정에는 체계가 있어야 한다. 구조 없는 열정, 즉 HOW가 없는 WHY는 실패할 확률이 매우 노다.

 

- p.375 조직의 분기점이란 WHY가 흐릿해지기 시작하는 지점을 말한다. 이 지점에 이르면 조직의 목소리는 커지지만 신념은 더 이상 또렷해지지 않는다.

 

- p.405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이츠가 신념을 이루고자 실천해왔던 여러 가시적인 일 중 하나일 뿐이다. 즉 게이츠가 WHY를 추구하려고 행동한 WHAT 중 하나였다.그는 자신의 대의를 실현하기 위해 또 다른 길을 떠났다.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누리도록 도왔다.

 

- p.441 인간 행동의 생물학적 원리와 골든서클은 완벽하게 겹쳤다. 나는 효과적인 마케팅과 그렇지 않은 마케팅의 이유를 알아내면서 그보다 심오한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사람들이 특정한 행동을 하는 이유였다. 동시에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감에 빠졌던 이유도 깨달았다. 내가 겪고 있던 문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었다. 진짜 문제는 WHY를 잊었다는 사실이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그때가 내 분기점이었던 것이다. 나는 WHY를 다시 찾아야 했다.

 

- p.445 사람들 대부분이 하지 않았지만 내가 한 유일한 길은 WHY로 시작한 것 밖에 없다.

 

- p.449 벤이 혼자 외로운 경주를 하고 있을 무렵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완주한 주자 전원이 다시 돌아가 벤과 함께 달리기 시작한 것이다. 넘어지면 다른 사람이 일으켜주는 유일한 주자, 결승선에 도착했을 때 자기 뒤로 100명이 함께 달리는 주자는 오로지 벤뿐이었다.

이 이야기는 특별한 깨달음을 준다. 보통 경쟁 상황에서는 아무도 서로를 도와주지 않는다. 하지만 상대가 아닌 자신을 이기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많은 이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깨]

읽으면서 살짝 그 개념이 추상적이기도 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핵심은 개인이든 기업이든 'why'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why'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는 점 같다. 저번 달에 이버 튜터님과 이야기 할 때 이 'why'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가족들과 행복하게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있는데 튜터님께서는 좀 더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아직 나 스스로도 이 'why'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그냥 남들이 'why'라고 하는 것들을 그대로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좀 더 고민해보고 확실한 'why'를 찾아야 이 기나긴 투자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고 의미를 찾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why'에서 출발한 기업과 리더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월부 생각이 많이 났던 것 같다. ㅎㅎ

 

 

 

[적]

1. 나의 'why' 찾기